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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지식탐험 링크 :흩어진 지식을 모아 사고의 폭을 넓히다(전1권)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 제작팀 저 ㅣ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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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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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 원 (10% ↓, 1,6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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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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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page/152x210

ISBN

9788959130368/895913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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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통섭이 주도하는 지식 대전환의 시기,
넘쳐나는 정보와 지식 속에서 피로에 지친 우리는
이제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외우지 말고 이해하자, 생각하지 말고 창조하자!"
EBS 스타 강사들이 모여 만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융합형 통합 교과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식량이 역으로 '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권력에 의해 금서로 낙인 찍혀 불에 타고 탄압받으면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책들이 지닌 가치는 무엇인가? 19세기 초 유럽의 강자로 군림하며 주변국들을 점령한 나폴레옹, 그가 최근 프랑스에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는 폭군인가, 영웅인가? 다른 생명체의 고통을 담보로 우리가 누리는 즐거움 앞에서 쉽사리 윤리를 논할 수 있는가? 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주적인 틀을 만들고자 한글을 창제했다. 그렇다면 언어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런 것들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하나일 수도 없다. 또한 단편적인 지식이나 시사 상식을 외워 해결되지도 않는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바야흐로 지식 대융합의 시대다. 2000년대 초부터 창조적 아이디어들의 링크와 융합을 다룬 '네트워크 과학'이 부상하기 시작했고, 그후로 지식의 융합과 통섭은 끊임없이 탐구되어온 주제이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하나의 대주제 아래 배치해, 맥락을 연결한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는 대중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방송에서 못다한 더 알차고 깊이 있는 내용들을 모으고 다듬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방송을 만들고 책을 집필한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 그리고 책으로 펴낸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창의 융합의 시대에서는 어떤 현상이나 문제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BS 지식탐험 링크]는 이런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교과서, 기존의 인문학 도서들에서는 찾을 수 없는 학문 간의 융합을 시도했습니다. 조각난 지식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그런 발견 안에서 통찰 넘치는 혜안을 갖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EBS 스타 강사 최태성, 박봄, 남궁민, 이하영, 이광조 등 각 과목별 선생님들 역시 이러한 시도에 대해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많은 이들이 생각은 하지만 누구도 시도해보지 않은 이 작업을 해낼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떻게 조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풀어가던 중 파편화된 지식들이 만나 의식의 확산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 교양 차원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상식과 지식들을 모아 분야별로 제시하는 책들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한발 더 나아가 그 지식들을 연결하고,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함으로써 보다 창조적인 사고의 세계로 이끈다. 이 책은 교과 과목에 얽매여 폭넓은 교양을 쌓지 못하는 학생들, 학부모뿐 아니라 지적 탐구심이 강한 일반인에게도 지적 만족을 줄 것이다. 또한 인문학적 감수성을 기르고 사유의 깊이를 쌓음으로써 우리 삶의 밑바탕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만나, 상상 그 이상의 창조성을 선사한다!"
파편화된 지식이 만나 의식의 확산을 이루다


[EBS 지식탐험 링크]에서는 음식과 책, 영웅, 속도, 기억, 전쟁, 인구, 화폐, 기후, 여행, 한글, 패션, 스포츠 등 13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모두 대입 논술에 출제될 확률이 높은 주제들이다. 동시에 인류 문명이 발전해온 키워드이자 현대 사회에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문제들이기도 하다. 이 주제들을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시각에서 연결하고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내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과정이다.

인간은 사회와 동떨어진 삶을 살 수 없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철학, 문화적으로 긴밀하게 얽혀 있다. 바로 이것이 단편적인 지식으로는 인간의 행동이나 사회 현상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다. 프랭크 게리의 창조물인 구겐하임 미술관은 건축에 미술과 과학을 접목시킴으로써 건축계를 변화시켰다. 애플은 신기술뿐 아니라 인간의 욕구를 이해하고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가짐으로써 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피카소의 그림은 아프리카 미술의 영향으로 입체파라는 새로운 사조를 창조했다.

통섭과 융합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링크'하는 습관은 질문을 낳는다는 점이다. 인류의 발전은 이러한 질문, 즉 호기심에서 태동했다. 가령 '한글'에 대해 수학적 시각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여행'을 지구과학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무엇을 망각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질문을 통해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갖는 미덕은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링크'는 정답이 아닙니다. 제작진이 선택한 하나의 해석에 불과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시각에 따라서 수백 가지가 넘는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링크'가 자신의 지식과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연습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한다.

"많은 것을 아는 것보다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논술을 뛰어넘는 사고의 확장, 조각난 지식을 링크하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학문들은 원래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본래 정치가이자 철학자였으며,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만물은 수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 피타고라스가 '진리에 이르는 길은 방정식에 있다'고 생각하고 연구한 것이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명언을 남긴 데카르트는 철학자이자 수학자이면서 물리학자였다. '자본주의'를 말한 마르크스 역시 철학자였다. 그가 저술한 방대한 경제학 저서 [자본론]은 경제학뿐만 아니라 철학, 정치학에 관한 이론을 더 많이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교육은 이분법적인 사고와 획일화된 틀에 갇혀 있다. 교육의 설계도인 '교육과정curriculum'을 보면 과목별로 가르쳐야 할 내용을 정확하게 구분해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방법은 지식을 경제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교과 간 융합에서 나오는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EBS 지식탐험 링크]는 우리 교육 현실에서 느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여기 소개된 13개 주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여 명의 일선 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① 교과 내용에 나오는 주제, ② 교과 간 융합이 필요한 주제, ③ 대학 논술에 유용한 주제, ④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과 통계 조사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선정하였다. 또 해당 주제와 관련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는 Intro -> 각기 다른 다섯 가지 시각으로 주제의 정면과 이면을 탐구하는 Link -> 맵으로 도식화해 분야별 주요 포인트를 정리한 Map -> 앞서 링크한 지식들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결론과 가치를 도출해내는 Outro -> 주제와 관련해 자신의 사고를 확장해보는 연습장인 Must Question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구성으로, 쉽고 재미있게 지식 탐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교과 내용을 넘나들며 분절된 지식을 연결 및 융합하여 사회문화 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 흩어진 지식의 융합이라는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수험생에게는 수능과 논술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사고의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학생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 상식부터 대입에 관련된 논술 준비까지... 다방면에서 정말 좋은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생각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어요."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학생과 수험생에게 특히 이 책이 필요한 이유
- 고등학교 교과내용 중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지식과 연결해 통합적 사고의 틀을 제시한다.
- 수능과 논술 대비용으로 통합적 사고를 요하는 현 교육체제에 최적화된 내용만을 엄선하여 수록하였다.
- 각 교과 전문가(선생님)들이 흩어져 있는 지식들을 연결하고 융합된 지식을 제시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사고를 확장하고, 발상을 전환해 창조적으로 사고하게 돕는다.

"인간의 상상력과 통찰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틀에 갇힌 머리를 깨치고 답답한 생각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다


최근 인문교양의 중요성이 제시되면서 심리학, 철학, 역사, 경제학 등 관련 분야의 책들도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인문교양이라는 것이 책 한두 권을 읽는다고 해서 어느 날 갑자기 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나 한 분야의 전문성뿐 아니라 '융합' '통섭' 등 지식의 콜라보가 활발한 요즈음, 우리가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은 너무도 방대하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링크해 의식의 확장을 선사하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길을 안내하는 [EBS 지식탐험 링크]은 이런 이들에게 단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고대 그리스를 중심으로 철학과 과학의 범주 안에서 발전하던 '지식'은, 중세시대 들어 대학들이 전문 분야를 만들고 경쟁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분야로 나뉘었다. 이런 배경 속에서 1776년 아담 스미스가 '경제학'을 탄생시켰다. 18세기에는 고전에 대한 관심이 언어학으로 이어졌고 역사학이 발전했다. 19세기 초 혁명과 전쟁을 겪으며 '정치학'이라는 학문이 발전했다. 과거 생물학의 한 분야로 시작된 인류학은 현대에 와서는 언어학, 문화사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회학'이라는 분야도 생겨났다. 이렇듯 지식의 연결은 새로운 학문을 만들어내는 힘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단편적으로 조각난 지식, 이분법으로 구분된 지식이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프레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지식을 배우고 있으나 그 지식들이 온통 파편화돼 있는 탓에 사회에서 제대로 써먹을 수가 없다. 때문에 파편화되고 고립된 지식을 엮어보려는 시도는 유의미하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등 시공간의 구분 없이 과학, 기술, 예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지식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준다. 또 지식의 링크를 통해 창조적 도약을 가능케 한 인간의 상상력, 직관, 통찰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세밀하게 탐험한다. 그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꽉 막힌 머리가 뚫리고, 답답한 틀에 갇혀 있던 생각들이 자유자재로 충돌하고 결합하며 유영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추천사
연결하는 연습, 어제와 다른 나
파편화된 지식이 만나 의식의 확산을 이루다
Prologue 정답이 아닌 생각 찾기 연습
이 책의 사용 설명서

PART 1 음식 인간의 욕망은 먹을거리로 표현된다
LINK 1 음식으로 인한 사회 구조의 변화 세계사 이다지
LINK 2 음식은 어떻게 사람을 해하는 무기가 되었나 한국사 최태성
LINK 3 음식은 또 하나의 권력 세계지리 이남승
LINK 4 음식은 인간다움을 지키는 마지막 권리다 사회문화 박봄
LINK 5 음식을 향한 기본적 욕구와 고차원의 욕구 윤리와 사상 이지영

PART 2 책 더없이 풍요로운 인류 상상력의 보고
LINK 1 고전의 또 다른 이름, 금서 세계사 최경석
LINK 2 왕들의 금서, 조선왕조실록 한국사 최태성
LINK 3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생명과학 변춘수
LINK 4 삶의 진실을 파고드는 문학의 힘 국어 김미성
LINK 5 사람이 책이 되는 휴먼 라이브러리 논술 민시영

PART 3 영웅 꾸준히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
LINK 1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영웅 세계사 이다지
LINK 2 진정한 영웅의 조건은 무엇인가 한국사 최태성
LINK 3 영웅의 철학, 영웅의 리더십 윤리와 사상 이지영
LINK 4 소리 없이 묵묵히 세상을 바꾼 평범한 영웅들 사회문화 박봄
LINK 5 불완전함을 극복하는 인류가 영웅 세계지리 이남승

PART 4 속도 중요한 건 올바른 방향이다
LINK 1 인류 역사는 가속도의 역사 세계사 류성완
LINK 2 속도가 만든 상처와 부작용 한국사 최태성
LINK 3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다 세계지리 민병권
LINK 4 편견과 기득권에 의해 지연된 속도 사회문화 박봄
LINK 5 절대적인 속력의 가치 물리 이광조

PART 5 기억 인간의 존재는 기억으로 증명된다
LINK 1 기억에 대한 다양한 은유들 윤리와 사상 이지영
LINK 2 만들려고 했던 기억, 없애려고 했던 기억 세계사 김준우
LINK 3 아픈 기억을 통해 우린 더 강해질 수 있다 한국사 최태성
LINK 4 뉴런과 뉴런 사이의 기억 생명과학 변춘수
LINK 5 모든 것을 기억하는 악몽 논술 민시영

PART 6 전쟁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
LINK 1 전쟁이 바꾼 생각 윤리와 사상 강승희
LINK 2 전쟁으로 사회가 뿌리째 뒤바뀌다 한국사 최태성
LINK 3 전쟁의 이유와 목적 동아시아사 최경석
LINK 4 언젠간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전쟁의 경제학 경제 문병일
LINK 5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사회문화 박봄

PART 7 인구 인류 흥망성쇠의 직접적 원인
LINK 1 사회적 약자의 희생을 담보한 인구론 윤리와 사상 최양진
LINK 2 엇나간 비관적 예측, 맬서스의 덫 세계사 권용기
LINK 3 맬서스의 유산 한국사 최태성
LINK 4 인구 변천에 대한 맬서스의 오류 세계지리 이남승
LINK 5 가난한 나라의 인구가 증가하는 이유 사회문화 박봄

PART 8 화폐 보배도 되고 독도 되는 것
LINK 1 돈과 국가의 역사 세계사 권용기
LINK 2 상평통보와 당백전 한국사 최태성
LINK 3 35,000,000,000,000,000$=1$ 사회문화 박봄
LINK 4 유럽연합과 유로화 세계지리 이남승
LINK 5 무한 소유해도 썩지 않는 돈 윤리와 사상 최양진

PART 9 기후 인류의 미래 생존과 직결된 기후
LINK 1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기후와 인간 세계지리 강봉균
LINK 2 기후로 인해 역사는 발전과 퇴보를 겪는다 세계사 류성완
LINK 3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는 법 한국사 최태성
LINK 4 지구가 온도를 유지하는 법 지구과학 이병희
LINK 5 대책이 부재한 기후 난민 문제 사회문화 김예리

PART 10 여행 낯선 곳의 탐험은 우리를 성장시킨다
LINK 1 시대에 따라 변화된 여행의 이름들 세계사 권용기
LINK 2 다양하게 발전하는 여행의 기술 지구과학 박남정
LINK 3 도교와 불교에서 보는 여행의 목적 윤리와 사상 최양진
LINK 4 여권 발급 조건 한국사 최태성
LINK 5 내가 중심이 되는 여행 세계지리 이남승

PART 11 한글 우리 민족의 얼과 삶이 담기다
LINK 1 동아시아를 지배한 한자라는 공식문자 동아시아사 권용기
LINK 2 백해무익한 한글, 백성을 위한 한글 한국사 최태성
LINK 3 세종의 천재성이 엿보이는 한글 창제의 원리 국어 남궁민
LINK 4 경제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의 원리 수학 이하영
LINK 5 언어는 알 권리에서 출발하는 것 사회문화 박봄

PART 12 패션 때론 외형이 본질을 결정한다
LINK 1 전쟁이 만들어낸 유행, 트렌치코트와 청바지 세계사 류성완
LINK 2 동서양의 교류, 실크와 면 세계지리 강봉균
LINK 3 백의민족의 자존심, 백옥같이 하얀 옷 한국사 최태성
LINK 4 크리놀린에서 힙합까지 사회문화 김예리
LINK 5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패스트 패션 생활과 윤리 이지영

PART 13 스포츠 가장 순수한 놀이이자 가장 정치적인 행위
LINK 1 우리가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 세계지리 이남승
LINK 2 전쟁의 축소판 세계사 권용기
LINK 3 '기테이 손'의 청동 투구 한국사 최태성
LINK 4 스포츠 외교의 힘 사회문화 박봄
LINK 5 공자, 활을 쏘다 윤리와 사상 최양진

Epilogue 지적 탐구심이 만들어낸 지식의 융합

몇 년 전 미국 CNN, 영국 BBC, 프랑스 르몽드 등 해외 언론이 한국의 '먹방(먹는 방송)' 유행을 보도했다. "음식에 대한 욕구와 갈망을 대리 충족시킨다"는 긍정적 반응과 "왜 남이 먹는 모습을 보느냐, 한국 사람들 참 특이하다"는 부정적 반응이 교차했다. 해외의 시각이야 어찌 되었건 간에 먹방 열풍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한때 일본에서도 먹방이 유행했다. 부동산 시장에 형성된 거품이 무너지기 시작한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일본이 겪었던 극심한 장기침체 기간인 '잃어버린 10년' 직후의 일이다. 밥 먹는 모습을 담은 DVD까지 유행할 정도였다. 젊은이들은 중산층의 상징인 주택과 자동차에 대한 욕망을 포기했고, 대신 멋진 요리에 탐닉하며 작은 욕망에 집착했다.
('음식 - 인간의 욕망은 먹을거리로 표현된다' 중에서 / pp.43~44)

금서, 이는 읽기를 금한다는 뜻이죠.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금서와는 조금 다른 의미의 금서가 조선시대에 있었습니다. 최고 권력자들의 금서, 바로[ 조선왕조실록]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이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으로서 가지고 있는 가치와 의미는 단순히 기록을 남겨놓은 '사실'에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어떻게 기록을 남겼는지 그 '과정'에 의미가 있죠. 당시 실록을 쓰는 사관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사실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책 - 더없이 풍요로운 인류 상상력의 보고' 중에서 / p.59)

한때 삼색기를 휘날리며 '프랑스의 구세주'로 환영받던 나폴레옹은 어느새 '폭군'으로 전락했으며, 그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1812년 러시아 원정에서 패한 뒤 그의 삶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프랑스 젊은이들을 무모한 전쟁의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비판과 함께 전쟁광으로 내몰리며 몰락한 것입니다.
몰락과 부활을 거듭하는 것, 이는 죽은 영웅의 숙명일까요? 프랑스 역사를 보면 사회가 불안할 때마다 나폴레옹이 부활해 영웅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지금, 나폴레옹이 또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는 프랑스 사회가 불안하다는 반증일까요? 그리고 이토록 끊임없이 회자되는 나폴레옹은 과연 영웅일까요?
('영웅 - 꾸준히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 중에서 / p.87)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한다. 구한말 신문에는 [이순신전]과 [을지문덕전]이 연재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나파륜'이라는 이름으로' 나폴레옹'이 인기를 끌었다. 불안한 시대일수록 민중들은 자신들을 구원해줄 영웅을 갈망했던 것이다.
영웅은 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만든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심사와 가치관이 영웅을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나폴레옹을 숭배 대상에서 전쟁광으로 끌어내린 것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관심사와 가치관이었다. 최익현처럼 역사 속에 파묻혀 있던 인물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것도 시대의 가치관이다. 500년 전에는 '권모술수의 대명사'였던 마키아벨리에게 '청렴한 공직자'의 이미지를 추가한 것도 시대의 관점이다. 현대에 와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영웅'이라는 호칭을 붙일 수 있게 된 것도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결국 영웅의 초상은 시대의 자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영웅 - 꾸준히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 중에서 / pp.103~104)

유길준과 최남선이 기차에서 느낀 속도감은 '근대화'였습니다. 우리도 빠르게 개화해서 근대 문명을 이뤄야 한다는 당위성을 그들은 속도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이 속도를 다르게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899년 4월, 서울에서 노면 전차 개통식이 열렸고, 시속 8킬로미터로 서울 종로 거리를 관통했습니다. 사람들은 마냥 신기하게 여겼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사고가 발생합니다. 개통식이 있은 후 열흘째 되던 날, 다섯 살 난 아이가 전차에 치여 죽은 거예요. 아이를 잃은 슬픔으로 격노한 아버지가 도끼를 들고 전차에 달려들었죠. 옆에 있던 사람들도 동참해 전차를 불태워버립니다. 이것은 속도에 대한 '낯설음'이 낳은 결과입니다.
('속도 - 중요한 건 올바른 방향이다' 중에서 / p.119)

모든 것을 기억한다는 것은, 곧 '아무것도 잊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기억 중 일부를 망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전혀 기억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먼 옛날의 일을 기억하기 위해 그 일과 현재에 놓인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거쳐야 한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망각이 필요하다는 역설적인 결론에 도달합니다. 엘버트 허버드가 "잊어버리는 능력이야말로 진정으로 위대하다"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망각'도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망각이 일어나는 이유를 단순하게 '기억이 희미해져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망각을 설명하는 이론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기억 - 인간의 존재는 기억으로 증명된다' 중에서 / pp.156~157)

고대 그리스는 농업을 경제적 기초로 삼은 국가였습니다. 기원전 8세기경 철기문화가 확산돼 농업 생산력이 증가하면서 인구도 늘었습니다. 당시 그리스인은 지중해 연안에 진출해 식민지를 건설할 정도로 '인구 증가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모두 과잉 인구가 이상사회를 위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구가 많은 국가는 좋은 법으로 통치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면서 적정 인구를 제시했습니다. 인구를 적절히 조절하지 않으면 가난과 무질서, 비능률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자급자족할 수 있고 직접 민주주의에 적합한 정도의 인구가 그들이 제시한 이상국가의 인구 조건이었습니다.
('인구 - 인류 흥망성쇠의 직접적 원인' 중에서 / p.208)

우리는 몸이 아프면 몸 안의 면역체계들이 작동해 열을 내는 등의 방식으로 이를 극복하려 합니다. 지구 역시 마찬가지로 이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46억 년 동안 진화해오면서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구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작용이 있습니다. 대기 순환 세포와 물입니다.
지구는 둥글지요. 그래서 태양으로부터 열에너지를 많이 받는 적도는 뜨겁고, 열에너지를 덜 받는 극지는 차갑습니다. 저위도는 에너지가 과잉되고 고위도는 에너지가 부족하므로, 저위도의 과잉된 에너지들이 고위도로 이동합니다. 이때 열에너지는 대기 순환 세포에 의해 이동합니다. 대기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데 올라가는 쪽에는 저압대가 형성되고 내려오는 쪽에는 고압대가 형성됩니다. 이렇듯 대기 순환 세포는 전 지구에 물질과 에너지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기후들에 적응하는 생물들이 지구상에서 번성할 수 있게 되었죠.
('기후 - 인류의 미래 생존과 직결된 기후' 중에서 / pp.264~265)

프랑스의 패션 브랜드인 루이 까또즈LOUIS QUATORZE는 루이 14세Louis XIV, 1638~1715의 프랑스 이름이다. '패션'은 루이 14세로부터 시작됐다. 루이 14세는 옷을 갈아입는 데만 100여 명의 하인들이 필요했는데, 놀랍게도 이들은 당대 최고의 직책이었다. 패션계에서 사용하는 '시즌'이라는 단어도 루이 14세가 먼저 사용했다. 그는 특히 구두에 관심이 많았는데 덕분에 구두를 만드는 제화공이 생겼고 제화업계도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그런데 이쯤에서 궁금증이 생긴다. 인간은 어떻게 옷을 입게 되었을까? 그리고 패션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패션 - 때론 외형이 본질을 결정한다' 중에서 / pp.338~339)

EBS 융합형 지식탐험 링크 제작팀 [저]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은 과목 간에 칸막이가 쳐져 있어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더라도 사회 현상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가 어렵다. 그래서 교과 간 벽을 허물고, 지식에 대하여 폭넓고 심도 있게 접근하여 사회문화 현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틀에 갇히지 않은 열린 시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소개된 13개 주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여 명의 일선 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교과 내용에 나오는 주제, 교과 간 융합이 필요한 주제, 대학 논술에 유용한 주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과 통계 조사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선정하였다. 통합교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 현직 교사, 교육 관계자 및 사회현상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책임프로듀서 문교병 (EBS)
프로듀서 김한중 (EBS)

연출
김대한 - 전쟁, 책
김민승 - 속도, 음식
명창식 - 스포츠, 패션
이석현 - 여행
이수진 - 기억, 영웅, 인구
이창미 - 기후, 화폐
장효현 - 한글

작가
김보경 - 여행
김지연 - 한글
문정실 - 기억, 음식, 인구, 영웅, 속도, 스포츠, 책
안선효 - 화폐
이해정 - 전쟁
박다윤 - 패션
심미은 - 기후

참여 강사진
강봉균(지리) - 언남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강승희(윤리) - 동화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권용기(세계사) - EBS 수능강의 강사
김미성(국어) - 성수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김예리(사회문화) - 동덕여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김준우(세계사) - 신일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남궁민(국어) - 호평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류성완(세계사) - 동화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문병일(경제) - EBS 수능강의 강사
민병권(세계지리) - 중동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민시영(논술) - EBS 수능강의 강사
박남정(지구과학) - 개포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박봄(사회문화) - 구리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변춘수(생명과학) - 면목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이광조(물리) - 대경중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이남승(지리) - EBS 수능강의 강사
이다지(세계사) - EBS 수능강의 강사
이병희(지구과학) - EBS 수능강의 강사
이지영(윤리) - EBS 수능강의 강사
이하영(수학) - 덕수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최경석(동아시아) - 대원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최양진(윤리) - 한성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최태성(한국사) - 대광고 교사, EBS 수능강의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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